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여 지자체마다 폐쇄되었던 임시 선별검사소가 문을 열고 있습니다. 부산 시청은 7월 29일부터 시청 임시 선별검사소 업무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부산 시청 임시 선별검사소 PCR 검사 대상 준비서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CR 검사 대상자 준비서류
아래의 검사 대상자는 준비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임시 선별소에 방문하시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밀접 접촉자
밀접 접촉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말합니다. 밀접 접촉자의 대다수는 동거 가족이거나 회사 동료입니다. 동거 가족 중에 확진자가 나왔다면, 보건소에서 확진자에게 보낸 양성 확진 문자 내용과 신분증을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회사 동료가 확진자라면, 보건소에서 보낸 문자에 밀접 접촉한 사람들의 이름이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문자 내용에 밀접 접촉한 사람들의 이름이 없다면 PCR 검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분증으로는 학생인 경우에는 학생증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등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공인인증서가 등록되어 있는 핸드폰을 사용하여 정부 24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행하거나, 가족분들한테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2. 신속항원 검사 양성자
신속항원 검사를 하여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 신속항원 검사 키트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참고로 양성 반응이 나온 신속항원 키트를 가져오지 않거나 사진을 촬영하여 오시는 분들은 PCR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양성 반응이 나온 신속항원 검사 키트를 무조건 가져오셔야 합니다.
신속항원 검사 키트에서 두줄이 나온 양성자만 PCR 검사가 가능합니다. 이때 동거 가족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보건소에서 보낸 양성 확진 문자 내용이 필요합니다.
3. 60세 이상 고령자
60세 이상 고령자분은 신분증을 가지고 오시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해외 입국자
해외 입국자임을 증명할 서류인 해외입국 후 검사 안내 문자, 여권에 찍힌 입국 도장, 비행기 티켓 원본 중에 하나를 가져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은 입국한 날로부터 1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2년 8월 1일 오전 9시에 입국하였다면, 8월 2일 24시(밤 12시)까지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5. 감염취약 시설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근무자는 재직증명서, 사원증을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고위험시설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양로시설 등이 있습니다.
6. 병원 입원 전 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입원 증명서류는 입원 병원에서 발행한 문서 안에 입원 예정 환자의 이름, 생년월일, 병원 도장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7.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
코로나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오시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제외 대상
36 개월 미만 영유아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보건소 문자 통보
보건소 문자 통보는 검사받은 다음날 오후 5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시간 내에 문자가 오지 않는다면 전자문진표 작성 시 휴대전화 번호를 오류 등록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검사를 받은 임시 선별진료소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부산시청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안내
부산시청 뒤편 등대광장에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종료 시까지 휴무 없이 운영됩니다.
1. 운영기간
2022. 07.29(금) ~ 종료 시까지 운영됩니다.
2. 운영시간
14:00 ~ 21:00까지 운영됩니다.
추가적으로 부산역 1번 출구 맞은편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 임시 선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2022.7.31~8.4까지는 오후 2시~6시까지 운영되지만, 8월 5일부터는 상황 종료 시까지 14시~21시까지 운영됩니다.
전자문진표 작성
PCR 검사 대상자는 검사를 받기 위해서 전자문진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임시 선별진료소 입구에 오시면 전자문진표 작성 표지판이 있습니다. 우선,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QR 코드를 스캔하여 질병관리청의 전자문진표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검사 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 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 번호, 주소, 검사 이유 등을 입력합니다. 확진 판정이 되면 역학조사와 문자 통보를 하기 때문에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를 정확하게 기입해 주셔야 합니다.
전자문진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모르겠다면, 입구 쪽에 있는 근무자에게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도와 드릴 것입니다.
끝으로, 휴가철이라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검사 대상자에 해당된다면 준비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임시 선별검사소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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