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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사우디 여성들의 권리 향상

by 정보파일러 2020. 5. 26.

사우디 여성들의 권리 향상에 대한 논쟁

사우디 사회에서는 여성의 활동에 대해 수많은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성이 운전을 해도 되는지, 공공장소에서 남자들과 섞여 있어도 되는지 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남녀끼리의 전쟁이라기보다 진보 대 보수 사이의 전쟁에 가깝습니다. 즉, 사우디에서 여성의 삶과 역할, 사회 전반에 쏠려 있는 종교 규정의 타당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불과 몇년 전에는, 수십명의 여성이 관습적으로 행해지던 여성 운전 금지에 반대하여 운전 시위를 벌였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이들을 체포하고, 해당 여성들은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서면을 작성 하고 석방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용기 있고 독립적인 사우디 여성들은 운전을 하고, 그 영상을 유투브에 올리면서 권위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개적 저항은 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는 중요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우디에서는 시위가 전면 금지되어 있고, 대다수 여성이 종교와 전통, 가족에게 종속되어 있습니다. 사우디 여성에게 가장 급한 문제는 운전이 아닙니다. 대다수 사우디 여성은 재능을 발휘하지 못 할 뿐만 아니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조차도 받아 들여지지 않는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여성 운전이 허용 되면, 남성이 가지 지배력을 상실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 사우디 여성은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교육수준의 향상과 여행, 인터넷을 통한 변화를 불러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압둘라 국왕은 2015년이 되면 여성에게 지방의회 선거 투표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2013년에는 의회이자 국정자문기구인 슈라위원회에 여성의 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2013년 1월, 국왕은 여성 30명을 슈라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였으며, 이는 전체 구성의 20%를 차지합니다. 전통적으로 여성들에게 남성의 복종을 당연시 하고 완전한 종속 상태였던 사회 풍토를 생각해 봤을 때, 여성들의 권리는 미약하지만 조금씩 발전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여성을 단절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은 성별 분리를 강제하는 종교적 제약 때문입니다. 사우디에서 여성으로서의 존재 이유는, 기껏해야 남성 친척들의 감시 속에서 평생을 견디고, 남성의 허락 없이는 집 밖으로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여, 시시때때로 남성의 부속물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우디 여성들은 어릴 때에는 아버지에게 전적으로 지배를 받다가, 성장하면 배우자인 남편에게 지배를 받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여성의 삶은 예속에 그치지 않고 삶의 자유가 송두리째 없어집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성별 분리의 종교 전통 때문에 쇼핑을 할 때도 가게 안에서 옷을 입어 볼 수 없으며, 일단 옷을 구입하면 집에 가져가거나 여성 화장실에서 입어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남성은 책임감을 갖고 가족이 치욕을 겪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치욕은 거의 여성의 독립적인 행동에 기인하며, 따라서 가족의 명예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여성을 감금하거나 가족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하여 명예 살인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성의 역할은 느린 속도록 점차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의 성과는 교육입니다. 1970년 이후, 여성은 성별이 분리된 교실에서 교육이 허용 되었습니다. 여성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성들은 결혼과 삶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상대로 이어지길 바라며, 일부 여성은 직업을 가지길 원합니다. 기회를 얻기를 원하며, 가부장적인 예속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 자료에는 자신을 학대하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현재 1/3이 이혼한다고 합니다. 전임 국왕이었던 압둘라 국왕은 2005년 즉위 이래, 다양한 성명을 발표하여 여성의 권리와 자유를 확대 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물론 대부분 사우디 여성들이 직장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별이 분리되지 않은 환경에서 일하는 것을 거부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전체 노동력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5%미만입니다. 그래서 사우디 경제 생산력에서 엄청난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점입니다. 근래에는 직업을 원하는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남녀가 섞인 환경에서 함께 일할 수 없는 종교적 압박 때문에 구직할 수 있는 직업이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 교육으로 인해 삶의 질과 독립성이 향상되고, 양육이나 남편 뒷바리지에서 벗어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의 증대를 바라는 여성의 수요가 발생한 것입니다. 최근 의학, 교육, 사업 분야로 진출한 여성들이 증감함에 따라 여성들의 권한들이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현재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주도하에 여성들의 권리를 신장하는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 일례로 여성들의 차량으 운전을 둘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변화의 속도는 미미하지만 이련 변화가 쌓이고 싸여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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